'엄마밥상이 생각나는' 구미맛집 사곡맛집 '정가네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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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찌루찌루에요. 오늘 제가 소개할 맛집은 사곡동에 있는 밥집인데요. 집에서 먹는 기분이 들어서 좋은 곳이에요. 그냥 밥이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인데 한번 소개 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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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느낌 '정가네 밥풀'

신발 벗고 들어오면 바닥이 따뜻하니 집에 들어 온 기분이다. 추운 겨울에 발을 녹여주는 바닥이 밥먹기 전 기분을 좋게 해준다. 제법 넓은 내부에 우리가 첫 손님으로 들어와 주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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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 밥풀' 메뉴

간고등어, 제육, 해물뚝배기, 뚝배기불고기 등등 집밥 메뉴들이 메인이다. 점심 특선도 있는데 생선구이에 된장찌개 반찬류가 6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그 외에 메뉴들도 저렴하다. 우리는 간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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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같은 기본 반찬들

메인 메뉴들이 나오기 전 반찬이 나온다. 반찬만으로 밥 1공기 뚝딱 해치울수 있는 메뉴들이다. 햄, 시금치, 어묵볶음, 무생채, 김치, 쥐포조림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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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

반찬과 밥을 먹다보니 나온 고등어와 제육. 고등어는 크고 살이 많고 제육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고등어는 간이 잘되있어서 생선구이전문집 못지않게 맛있었다. 살도 많아서 둘이서 한마리로 충분히 먹을 수 있어 부족하지 않아 좋았다.

 

제육볶음은 고추장 맛이 강한 매콤한 제육볶음이다. 제육볶음도 채소들과 어우러져 식감이 좋았다. 맛도 나쁘지는 않지만 고등어구이가 너무 괜찮아서 제육볶음은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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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식까지 깔끔한 곳

식사를 마치고 나면 식혜를 주신다. 이 식혜가 난 정말 맛있는거 같다. 밥을 다 먹고 입안을 깔끔히 해주는 맛이랄까? 후식까지 기분 좋게 해주는 곳이라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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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기본적으로 맛은 보장되어 있는 곳. 제육볶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아쉽지만 고등어구이는 훌륭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집밥처럼 반찬도 많이 나오는 곳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만족한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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