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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배 터지게 먹을수 있는 갈비찜' 구미맛집 인동맛집 외할머니가 2관


안녕하세요~ 찌루찌루입니다.

오늘 소개 할 맛집은 갈비찜이 푸짐하게 나오는 구미 맛집을 소개 해볼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갈비찜을 먹으러 가서 배 터지도록 먹어 봤습니다.


모던한 디자인과 예스러운 음식의 조화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한 스타일의 음식점이다.

하지만 음식이 나오는 걸 보면 모던함과 다르게 외할머니가 차려주시는 집밥느낌이 강하게 난다.

겉과 속이 다른 느낌이 들면서도 깔끔한 내부와 정겨운 집밥상.

조화롭지 않은거 같지만 조화로운 특이한 식당.


외할머니가 메뉴

메뉴를 보면 하나같이 집밥 느낌이 물씬 난다. 

가오리찜, 갈치, 고갈비, 고등어, 등갈비 등. 같은 재료를 써서 구이나 조림으로 고를 수 있다.

메인메뉴를 다양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세트 메뉴를 추천한다. 

세트에 기본인 등갈비와 함께 나머지는 먹고 싶은 걸 고를 수 있다.


7가지 반찬과 해물된장찌개

메인메뉴와 함께 나오는 반찬들과 된장찌개.

콩나물무침, 깍두기, 계란말이, 김자반, 어묵볶음, 우엉조림, 미역무침 

솔직히 메인 메뉴 없이 밥 한 그릇 해치울 수 있는 반찬이 아닌가.

된장찌개 또한 게와 홍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 해물 향이 강하게 나서 좋은 것 같다. 

가게 이름과 어울리는 반찬과 된장찌개다.


3인분 같은 2인분

맛도 맛이지만 양에 크게 놀란 갈비찜. 보통 갈비찜을 먹으러 가면 항상 부족해서 뭔가 덜 먹은 느낌이 였다면 이 곳은 달랐다. 엄청나게 배부르게 먹고 나온 곳. 외할머니가.

뼈만 많다고 하면 그렇게 배부를 수 없었을 것이다. 뼈에 붙은 살코기들이 엄청나다.

국내산 등갈비를 쓴다고 했는데 원산지 표기판을 보기 전에 수입산이라고 확신한 내가 원산지를 보고

2번 놀랐다는 점에서 이 집은 국내산 등갈비에 양이 많다는 걸 더욱 강조하고 싶다.


 총평

위에서 갈비찜의 양만 평가하고 맛을 평가 안했다고 절대 맛이 없는게 아니다.

양을 강조하고 싶었을 뿐.

맛 또한 훌륭하다 마늘과 고추가루로 간을 해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약간의 달달함.

살코기 부분은 퍽퍽할만도 한데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까지 겸비해 아주 훌륭한 맛이다.

 

가격에서도 물론 싼 건 아니지만 갈비찜을 맛있게 양 껏 먹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가격점수를 매겨보았다. 분위기 또한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식당이였기 때문에 큰 문제점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