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비빔밥만 먹어야 하는 곳' 청도맛집 육회맛집 청도가마솥국밥
안녕하세요 찌루찌루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 할 맛집은 청도에 있는 육회비빔밥 맛집 '청도 가마솥국밥'입니다.
여기선 무조건 육회비빔밥만 먹어야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의외의 곳에서 찾은 육회비빔밥 맛집 '청도가마솥국밥'
주말에 친구들과 펜션 잡아 놀러간 다음 날 찾은 맛집 '청도가마솥국밥'
청도에 몇 안 나온 맛집 중 하나이기도 하고 대충 점심이나 먹자는 식으로 별 기대하지 않고
들어 간 곳이다. 그렇게 별 기대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이게 웬일인가?
앞에 도착했을 때 웨이팅이 얼마나 길던지 3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 갈 수 있었다.
낙서 가득한 벽지의 오래된 식당
먼저 식당을 들어가면 보이는 것이 낙서로 가득한 벽지이다. 이 벽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지를 알수 있었다. 연인,가족,친구들 등등 많은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였다.
사진에서 처럼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였는데 꽉 차 있는 걸 알 수 있다.
점점 더 육회비빔밥의 맛이 기대되는 순간이였다.
이 곳 메뉴는 육회, 육회비빔밥, 뭉티기, 간, 천엽, 소고기국밥 이 전부다.
우리는 1명만 국밥을 시키고 나머지는 다 육회비빔밥을 시켰다.
이 곳에서는 육회비빔밥을 시켜라
처음에도 말했지만 여기서는 육회비빔밥만 시켜라. 정말 진심어린 조언이다.
한 친구가 국밥을 시켰고 그 맛을 본 우리는 한참동안 그 친구를 보며 안쓰러움과 놀림거리의 대상이 되었다. 그만큼 국밥은 정말 맛이 없었다. 왠만하면 맛 없다라는 표현을 하지 않지만
정말 맛이 없었다. 소누린내가 심하고 고기도 몇점 안들어가 있는게 8000원이라니..
국밥에 대한 경각심은 이정도로 하고 오늘의 주인공인 육회비빔밥을 얘기해보자.
고기도 신선하고 다른 곳과 비교해서 양념이 강하지 않아 고기의 본연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육회.
양도 푸짐하고 밥과 비볐을 때 고기의 양이 부족하지 않아서 좋았다. 오히려 고기가 남아 따로 먹을 정도의 양이다. 비빔밥을 시키면 국물도 같이 나오는데 이거도 맛이없다.
무조건 이 곳에서는 육회만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총평
육회비빔밥 자체에 맛은 좋다. 다만 같이 나오는 국물이 오히려 비빔밥의 맛을 해치는 느낌.
가격은 13000원으로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중간점수를 줬고 분위기는
사람이 많아서 빨리먹고 빨리 나가야되는 분위기라 천천히 먹고 싶었는데 허겁지겁 먹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