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돌아온 '향긋한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

안녕하세요 찌루찌루입니다. 요즘 낮이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는 걸 보니 봄이 왔다는 걸 느끼네요. 이 맘쯤이면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봄나물도 유행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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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돋우어 주는 마법의 나물 '냉이'

첫번째 봄나물은 바로 냉이! 냉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논밭에서 잘자란다고 해요. 월동한 냉이는 인삼보다 좋은 명약이라고 할 만큼 몸에 좋다고 하는데요.

냉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춘곤증을 없애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고 해요.

 

특히 냉이에는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에 정말 좋은 음식이랍니다. 이처럼 눈건강도 지켜주고 무기력함도 물리쳐주는 냉이, 봄철 꼭 먹어야 할 봄나물 중 하나인거 같네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달래'

두번째 봄나물은 달래입니다.

달래는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채소로 오신채라 불렸다고 합니다. 달래는 마늘과 효능이 비슷하여 산과 들에서 나는 마늘이라는 뜻으로 산산 또는 야산이라고 불리기도 했답니다. 달래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훈기를 넣어 주는 훈신채에 속한다고 합니다. 뱃속을 덥게하여 덩리어리가 쌓인 것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달래입니다. 

 

달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조리를 하시게 되면 약 70~80%정도가 파괴되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으로 무쳐드시는 것이 효과적인 달래입니다.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자양강장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달래입니다. 특히 달래는 신경을 안정 시켜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달래에는 비타민C와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예방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빈혈이 있으신 분이나, 영양보충이 필요한 분들이 드시면 좋습니다.

봄나물의 제왕 '두릅'

두른나무의 가지 끝에 달리는 새순을 말하는데, 독특한 향과 쌉쌀한 맛 덕분에 미식가들로부터 자주 예찬을 받아오는 두릅나물이에요. 1년 중에 4~5월경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두릅의 최고 짝꿍은 소고기에요. 두릅은 소고기에 부족한 비타민C, 섬유소, 항산화 성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최고의 궁합으로 손꼽힌다고 해요.

 

두릅의 독성이 없는 껍질과 뿌리에는 우리 몸의 혈당치를 낮춰주고 인슐린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인 사포닌과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해주는 비타민C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두릅은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녹여서 배출시키는 역활을 하여 혈액순환이나 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해요.

 빈혈 예방에 좋은 '봄동'

봄동은 품종이 따로 있지 않고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C가 많아 철 흡수에 도움을 줍니다. 철이 부족한 빈혈 환자에게는 봄동은 매우 좋은 채소입니다.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칼륨, 칼슘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좋고 시력증진에도 효과적이며,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을 합니다.

 

우유보다 칼슘이 듬뿍 '돌나물'

돌나물은 우유보다 칼슘이 2배나 많아 골다공증에 아주 좋다고 해요. 또 돌나물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들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봄철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5가지의 봄나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도 모르고 있던 봄나물의 효능을 알게 되니 지금 당장 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지금 봄나물 드시고 힘 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